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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영화 야구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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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영화를 보는 일상이 좋다.
극장에 가서 기꺼이 보고 오는 일. 코로나 때문에 극장에 못 간지 오래되었지만 나는 극장을 좋아했다. 어둠, 커다란 스크린과 사운드 스피커 속에서만 몰입을 할 수 있었다. 그 이전의 시간은 크롬 탭 15개, 안 읽은 메일 3개, 쏟아지는 메시지, 카톡방 속에서 단발적으로 반응했었다. 영화든 뮤지컬이든 극장에서 몰입을 도와주는 어떤 것들.. 좁은 자리와 그 이상한 패브릭도 그립다.

일이 아예 없지 않다면 평일에 극장에 다녀오기는 꽤 힘든 일이다. 나의 저녁 계획은 일에 달려있고(또 그런지 오래되었고) 저녁이 있다 한들 오늘을 마무리하거나 내일을 준비하는데에 더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3시간 정도를 극장에 가는 일은 버겁다.

오늘은 월요일, 아직 주의 초입이지만 목요일이나 금요일 저녁 아니면 토요일 아침에는 영화를 보고 싶다. 극장에 가야겠다.


보고싶었지만 진짜 봐야하는 야구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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