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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일기

크로스핏과 요가의 상성 요가하면서 유연성 때문에 뭘 해도 안되는 분들. 꼭 웨이트를 해보시라고 권유드리고 싶다. 피티를 받으면서 근력 운동 할 때에는 요가 이 동작에는 이 근육을 쓰는 거구나 하나하나 깨워가는 느낌이었다면, 요가랑 크로스핏을 같이 하니까 몸의 가동범위가 많이 늘었다!!! 크로스핏 코치님이 스트레칭 운동을 해서 가동범위를 늘려놓아도 딱 그때 뿐이고, 무게로 눌러줘야 그게 자기 가동범위가 된다고 여러번 말씀하셨는데 코치님 그게 정말이었군요. 올해 첫 요가 수업에서 전굴 자세를 드디어 했다. 배꼽이 허벅지에 닿고 양 무릎에 얼굴을 파묻어보았다. 나는 이게 원래 안되는 사람이었는데 -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함. 크로스핏이 운동 수행 능력 길러주는데는 최고라던데 요가에도 효과가 있어서 너무 감동했다. 하타요가 가서 온 몸.. 더보기
하타 요가의 매력에 빠지는 중 처음에 요가를 시작할 때는 운동을 너무 안 하니까 몸을 움직여보려고, 살을 좀 빼보려고 한 거였다. 최근까지도 그랬다. 그러다보니 템포가 빠르고 동작이 많은 아쉬탕가나 빈야사 수업을 들었었다. 그리고 그걸 좋아했다. 내가 생각하는 요가 수업 분류 아쉬탕가 : 보통 중급 이상의 요기니들이 90분 100분 수련하는 것을 한시간 수업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템포가 빠르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시작 15분만에 땀이 줄줄줄. 전신을 모두 골고루 쓴다. 왠지 살이 빠지는 기분이 든다. 기본적으로 매 수업마다 정해진 동작과 순서가 있어서 실력이 얼마나 느는지 가늠하기 좋다. 재미있는 동작, 도전적인 동작, 요가 하면 떠오르는 동작들이 많이 들어있다. 빈야사: 아마 산스크리트어로 “흐르다”라는 뜻일거야.. 보통 그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