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아남은 카페들 (연필과 머그) 무신사 테라스에서 했던 북페어 - 퍼블리셔스 테이블에서 구매한 책. 수많은 에세이들 사이에서 만난 인터뷰 책이었고 책 답게 느껴져서 덥썩 집었던 기억이 난다. 요즘은 인터뷰 콘텐츠가 눈에 더 잘 들어온다. 시대가 변한 건지 사람을 이해하고 싶지 않은 게으름인지 모르겠다. 책의 표지에도 쓰인 것처럼 생존 중인 열두 곳에 던진 질문과 답을 엮은 책이다. 책이 꽤나 두툼하다. 인터뷰 마지막 질문에는 '카페의 생로병사가 있다면 어디쯤 와 있는 것 같냐'고 항상 물어보는데 '병'이나 '사'라고 답하는 사장님이 있을까 두근거린다. 반 이상 읽었는데 아직은 없었다. 주말에는 카페에 가서 독서하는 걸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동네 카페에서 꺼내기엔 머쓱하고 스릴이 있는 책이다. 커피 이야기가 많을 것 같지만 경영서적이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