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야채 수급을 해주고자 신선 야채 팩을 샀다.
12종 모듬 샐러드 야채 500g, 8500원.
미래원에서 파는 친환경인증 12채소믹스 프리미엄 !
양상추, 양배추, 비타민, 흙당근 등등 12가지 채소가 들어있고 한 번만 씻어서 먹어주면 된다고 한다.

마트에서 사는 것은 대용량이고
종류도 몇 가지 못 사는데다 다 버리게 된다.
냉동고에 있는 것 좀 그만 먹고 신선한 야채를 먹자 싶어서 쿠팡으로 헐레벌떡.
아침에 야채가 도착하면 올리브유 둘러 소금 후추 쳐서 들고 가야지 .

평소 냉장고에 구비해두는 식품은 이렇다.
플레인 요거트 : 무설탕으로 2L짜리 대용량 구매해서 부지런히 먹는다.
블루베리 : 냉동 블루베리로 요거트에 넣어먹고.. 보통 후식으로 한 컵씩 먹는다.
요즘에 더우니까 아이스크림 대신으로 마구 퍼먹음. (입술 변색은 덤)
방울 토마토: 일주일에 한팩(700g)정도 먹는다. 점심 도시락에 한 줌씩 넣음
오트밀: 퀵 오트밀로 우유 조금 부어주면 바로 부드러워 지는 제품.
닭가슴살, 닭가슴살 소시지: 가공 제품은 점심때 챙겨가고 냉동육은 집에서 주말에 해먹는다.
냉동 야채: 볶음밥에 많이 넣는 그거. 옥수수와 콩, 그린빈, 당근 등등
모짜렐라 치즈 : 냉동 야채 깔아주고 치즈 올려서 구우면 존맛이다.
두유: 한달에 한 번 24팩 짜리 사서 점심때나 오트밀 먹을 때 말아먹음.
올리브유, 버터 이 정도.
+ 그때 그때 먹고 싶은 야채나 이것저것.
최근엔 파프리카와 병아리콩을 추가해서 점심도시락을 싸다녔다.
하나 하나씩 보면 건강템이긴 한데 아무리 봐도 신선야채가 없고
극강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보존템들이다. (도시락 싸는데 오분 뚝딱이다 진심으로.. 야근을 하면서도 유지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해 신선야채 한 번 도전해본다. 제발 잘 먹을 수 있길,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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