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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왜 리더들은 남의 시간을 뭣같이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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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자본가에게 연봉으로 내 시간을 팔았기 때문이다.
어휴, 억울해서라도 사업을 해야지.
경제적 자유가 있어야만 시간과 공간의 자유가 있구나.

예전 회사에서 어떤 리더는
내가 참석하지 않는 대표진 회의를 저녁 8시에 시작하는데 왜 마칠 때까지 기다려서 피드백을 듣고 가지 않느냐고 다그친 적이 있다. 어이가 아리마센 얼탱이 밤탱이 치는 소리.

어째서 저녁을 계획하는 일은 이렇게나 방해를 받는지 직장생활을 오래 했음에도 빡이치고 눈물이 나려한다. 아마 약속이 없었다면 그러려니 엉덩이 붙이고 일을 하고 있었겠지.
왜 오늘 미팅을 해야하는가 을은, 아니 병정이는 운다.

진짜 중요한 일이면 불살라서라도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자발적 야근의 환상, 업무 역량을 키우기 위함이라는 나쁜 속임수 ) 몸을 불살르는 것은 건강과 미래를 불살르는 것이다. 이 짓도 너무 힘들어 ㅋㅋㅋ 나는 더 이상 못 버티겠다. 사실 다들 3개월만 겨우 버티고 나가거나 못 버티고 (버틴다는 표현이 너무 꼰대같아) 새로운 사람을 뽑는다. 몇몇 대표거나 대표와 가까운 리더, 또는 전근대의 나쁜 버릇을 계속 가진 사람들은 진짜로 “ 나는 내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 야근을 해 너도 그만큼 해야 해. “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 밀레니얼들 뽑아서 쓰려면 고쳐야 한다^^

예쁜 화병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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