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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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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재난지원금 30만원, 추석 귀향비 30만원까지 

쓸 현금은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카드값이 평소보다 50만원이 더 나올 예정이다.

합이 110만원을 더 쓴 건데 뭘 얼마나 방탕하게 살았길래 이러지?

스타일러를 렌탈 할 때에 신용카드로 30만원을 쓰면 렌탈비를 깎아준다고 해서 

시작한 신용카드 생활이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이 꼴이다. 

월급을 받으면 체크카드를 다시 발급받고 현금쓰는 생활로 돌아가야지.

 

02.

승진이냐 이직이냐.

작은회사에서의 리딩 경험과, 좀 큰 회사로의 이직.

두 가지 중에  고민 중이다. 물론 내 마음속으로만. 

사실 포트폴리오 보내 놨는데 답도 없고..

사실 이번주에 사주를 보러간다. 

전통적인 카운셀링이지.. 데이터베이스도 있고.

 

03.

나는 정말 귀가 얇아 휩쓸리기 쉽다.

회사 일 할 땐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04.  

간만에 리디셀렉트 다시 결제 했다.

재미없는 자기개발서가 싫다. 단편소설들을 면치기하듯 후루룩 읽고.

형광펜을 칠해두었던 독서노트 페이지를 보니까 좋은 문장이 많아 

필사를 해야겠다 싶었다.

마음이 편안해지니까 일기도 쓰고 싶어졌다.

 

05. 

이러면 안되는데 사람한테 정말 관심이 없다.

대화하기 힘들다. 

외롭고 싶진 않아서 사람들 옆에 있긴 있는 편이다.

 

06. 

화이자 1차 백신 후.

생리를 시작했는데 양이 너무 많다.

모든 생리용품을 3배로 쓰고,

소파커버에 묻은 핏자국 때문에 빨래를 하고 있다.

빨래가 다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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