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 집, 나무, 사람 > 그림검사를 해보았다.
HTP 검사라고도 불리는데 뜻은,
HTP:
House
Tree
Person
영단어 앞글자를 따서 이렇다.
발달적, 투사적인 축면에서피험자의 성격을 이해 하기 위해 1948년 Buck이라는 학자가 개발연구 했다고 한다.
그리는 그림을 통해서 지금의 상태와 무의식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미술을 이용해 심리 치료를 한다는 것은 내담자의 언어적인 면 뿐만 아니라 비언어적인 활동까지 보기 때문에
내담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하긴.. 상담 받을때 묻는 거 답하기 은근 어렵다. 눈물부터 팍 터질 때도 있고.
그림은 구체적인 유형의 자료를 즉시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있다.
HTP 검사하는 방법
4장에 종이에 각각 그리는 것.
1장에 집, 1장에 나무, 1장에 여자 , 1장에 남자 (님녀 각각 순서도 남자를 먼저 그리는지 등 순서도 본다)
<목표>
> 내담자의 현재 상태와 성격
> 가족의 대한 지각을 알아봄
<준비재료>
A4용지 (4장)
4B연필
지우개
종이는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A4용지. 4B연필은 그림의 필압을 볼수 있다고 한다.
<순서>
> 한장의 종이에 “집을 그리세요”
> 집을 그리고 나면 새로운 종이 한 장에 “나무를 그리세요”
> 나무를 그리고 나면 새로운 종이 한 장에 “사람을 그리세요“
단 막대나 만화처럼 그리지 말고 사람 전체를 그린다.
* 사람은 두명을 그리는데, 처음 그린 사람의 이성상을 그려보라고 한다.
아래는 내가 셀프로 해본거 : \
>> 지나치게 큰 문 .. 길까지 그려놨네요.
사회적인 인정이나 수용에 지나지테 의존적, 타인과의 관계에 예민해 함.
문보다 위에 있는 창문 (지붕에 그린 창문) / 대인관계에서의 방어적인 태도를 보임
지붕 내적인 공상 활동, 생각이나 관념, 기억과 같은 인지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붕을 그리지 않은 경우 현실 검증력의 장애를 시사하며 지나치게 지붕을 강조해서 그리는 경우 공상에 많이 몰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벽 벽은 자아 강도와 자아 통제력을 의미합니다. 벽을 그리지 않거나 적절히 연결되지 않은 경우 심한 현실 왜곡과 자아 붕괴를 시사합니다. 벽에 벽돌 무늬나 나무의 결 등 무늬를 지나치게 정교하고 자세하게 그려넣었다면 과도한 집착이나 강박적, 완벽주의적 성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문 문은 세상과 자신간의 접근 가능성을 나타내며 대인 관계에 대한 태도를 보여줍니다. 문은 그렸지만 손잡이가 없는 경우 타인과의 소통에 대한 욕구는 있으나 이와 대립거나 모순된 감정을 느끼고 있음을 시사하며, 문 손잡이가 강조된 경우에는 타인의 접근과 대인 관계에 대한 과도한 염려를 반영합니다.
창문 대인관계와 관련된 주관적인 경험, 자신 또는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감정을 의미합니다. 창문을 그리지 않은 경우 대인 관계에 대한 불편감과 위축됨을 반영하며, 창문이 너무 많은 경우 타인과 관계 맺고자 하는 욕구와 인정받고자 하는 소망을 반영합니다. |
>> 강한 윤곽선은 에고가 강하다고 나옴.
뿌리 안 그렸는데 대신 땅을 그림, 자신감이 떨어지긴 했지만 어느정도 안정감을 찾고자 함.
가지 모양을 보니까 현실에 만족 못하고 공상 에서 만족을 찾는다고 되어 있음
맞말, 요즘 덕질하느라 좀 바쁨.
나무 나이 15살이라고 했는데 참 나 미성숙하다고 한다…
잎을 더 많이 그리고 싶었는데 이 부분은 허영심을 뜻하는 것임. 휴.. 허영심 채우고 싶오.
기둥 기둥은 자아의 강도, 기본적인 심리적 발달에 대한 지표를 제공합니다. 기둥의 윤곽선을 끊어지게 그린 경우 충동적인 경향과 정체감 상실에 대한 불안감을 시사하며, 나무 기둥을 지나치게 거대하게 그린 경우 자아 강도가 부족하여 이에 대한 불안감을 과잉 보상 받고자 하는 시도를 시사합니다.
가지 가지는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 만족을 추구할 수 있는 자원을 의미합니다. 가지 표현이 유약하다면 좌절감과 무기력감이 있을 수 있으며 가지를 표현하지 않은 경우 대인 관계에서의 어려움과 자신에 대한 위축감, 우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잎 잎을 그리지 않은 경우 내적 황폐로 인한 자아 통합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으며, 잎을 지나치게 많이 그린 경우 생산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뿌리 뿌리는 스스로에 대한 내적인 안정감과 현실과의 접촉 정도를 의미합니다. 뿌리만 있고 지면선이 없는 경우 불안정과 부절절감을 시사하며, 뿌리가 지나치게 강조되어 있는 경우 자신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을 보상하려는 과도한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
> 사람은 현재 나의 모습을 그린거라고 함.
팔짱 끼고 있는거 봐 좀 웃지 그러냐... 눈코입은 다 붙어 있어서 좋네.
얼굴을 맨 나중에 그리는 사람은-> 대인관계 문제 보이는 것으로 타인과의 정서적 접촉을 즐거워 하지 않는다고 한다 ㅋㅋㅋㅋ
나 얼굴 맨 마지막에 그렸는데 특히 표정,,,.
그리고 그림을 ㅋ크게 그렸는데
환경에 대한 적의와 공격성이 강하고
긴장이 장하고 조급하기 쉽다고 함. 화도 잘 내고..
머리카락 머리카락은 육체적 욕구와 관련이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강조해서 그리는 것은 공격적, 자기 주장적 경향, 자기애의 표현 등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머리카락을 생략하거나 부적절하게 그리는 것은 낮은 신체적 활력, 성적 부적절감, 외모에 대한 자신감 상실로 인한 위축감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눈 눈은 다른 사람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눈을 그리지 않은 경우 대인관계에 대한 불안감, 회피, 사고장애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눈을 지나치게 크게 그린 경우 타인과의 교류에 있어서의 예민함, 의심, 불안 등을 시사합니다.
입 입을 그리지 않은 경우 애정 욕구의 거부, 타인과의 의사소통 상의 어려움, 신체적 천식의 상태를 시사합니다.이를 그리는 경우 욕구 충족에 대한 심한 좌절감을 느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특히 이를 뾰족뾰족하게 그린 경우에는 상당한 공격성과 내면의 불안정함을 의미합니다.
몸통몸통은 내적인 힘을 보유하고 있는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몸통을 지나치게 크게 그린 경우 내적인 힘의 결핍을 과잉 보상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해석할 수 있고 반대로 몸통을 지나치게 작게 그린 경우는 욕구의 거부, 억제된 행동, 열등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에 내리는 눈 (0) | 2020.06.19 |
---|---|
여름의 녹음 (0) | 2020.06.17 |
매트만 펴면 고양이가 와 (0) | 2020.06.10 |
코로나 시대에도 끊이지 않는 야근 (0) | 2020.05.19 |
성인교정 3개월차 (0) | 2019.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