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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
최대 아홉시까지 야근하고 셧다운 한지 일주일 하고도 삼일째,
뭐 유야무야 새벽 근무까지 하려는 기운이 보인다. 어제도 한두명 새벽까지 야근했다. 정말 실망이군. 그래도 나는 지켜야지 룰루. 대표이사는 영 못마땅한듯(하지만 열린척을 해야하는 고충이 있다.) 표정이 썩 좋지 않지만 내가 알 바는 아님.
월화 아홉시(최대치)까지 했다고 수요일인 오늘 또 피곤하다.
그냥 영양제 털어넣었다.
이직한 지 한달째인 친구는 회사를 옮겼음에도 그만두고 싶다고 한다. 정말 지쳤기 때문일테다.
긍정적으로 살려고 해도 일기를 쓰고 있자니 솔직하고 비관적인 생각이 마구마구 터져나온다.
그냥 오늘 날씨를 사랑하며 찬양해야지.
날씨는 맑음, 여름이라 초록빛 잎사귀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다. 따땃한 햇볕에 손바닥이랑 팔을 쬐어주고 바람 부는 것을 느끼며 초록을 보는 것이 요즘의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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