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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요가 병아리 김고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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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전히 요가 병아리 신세
  2. 요가와 워라벨 (Work + Life + Balance)
  3. 기록을 다짐하다

 

아직도 척추를 펴고 기지개는 켜는 건 어려운 일이다

 

여전히 요가 병아리 신세

요가를 하니 아픈 허리가 나았다는 직장 동료의 말을 듣고 다닌  2년이 되어 갑니다. 2년이나 되었지만 여전히 병아리입니다. 아직도 병아리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몸을 숙였을   손이 바닥에 닿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보여주시는 요가 동작은 반도 따라합니다. 보고 있으면 안쓰러울 정도이지만 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 요가는 현재에 집중하고 즐기는 방법이다. >

 

저도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있었습니다. 요가를 하면서 허리 통증은 나아졌을까요.꾸준히, 3개월 정도를 땀이 나든 말든 나가서 했더니 아팠던 허리에 신경을 쓰는 일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요가를 하면  아프고 하면 허리가 아픕니다. 요가 하는 시간보다 일하며 앉아 있는 시간이 기니까 어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평소에도 앉아 있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잠은 이전보다 훨씬 잘자게 되었습니다.. 스트레스로 불면증도 있어서 약도 먹었었는데 요가하는 시간동안 머리를 비워내고 나니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평생 유연성과는 담을 쌓고 살아서 내가 있는 운동인지 의심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하면 할수록 나에게 필요한 운동이라는 확신이 드는 요즘입니다. 오죽하면 요가 동작을 하고 있으면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런 육신에 갇혀있을까 잡생각이 때도 있습니다.

 

요가와 워라벨

요가와 , 철학적인 의미를 깊게 생각해 적은 없습니다.아사나, 빈야사 산스크리트어가 익숙하지도 않고 수련이라는 말도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저 워라벨 (Work + Life + Balance)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고 나는 이걸 뺏길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직장에서 일하다가도 요가 다녀와서 해야지 합니다. 시간 정도는 몸을 움직여주어야지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사는  사는 건가속으로 외치면서 말입니다.

 

나이를 먹으니까 살려면 운동을 해야한다고 몸이 외칩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당신은 죽습니다라는 위기감이 느껴질 때도 번이나 있었습니다. 이젠 병원을 가는 일이 너무 슬픈 일이 되었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항상 이상한 점이 발견되기 때문 입니다.직장 근처의 요가원을 꼬박꼬박, 출석만 하는 초보 요기니지만 많은 운동을 실패했던 저로서는 너무 대단한 일입니다. 다른 모르겠지만 요가를 시작한 후로 감기 걸린 기억이 없습니다! 전까지는 매번 오는 환절기마다 편도선염에 걸렸는데 말입니다.

 

 

기록을 다짐하다

정형외과를 가도 잡히지 않던 허리 통증이 요방형근 때문이었다는 것도 요가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허벅지 근육이 몸에서 가장 근육이기 때문에 부분을 쓰면 땀이 많이 난다는 것도내 몸에 대해 새롭게 알게 사실입니다. 현재에 집중하고 호흡하는 , 죽은 척하기 등등 요가를 통해 얻은 배움과 인사이트를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하나씩 기록하고 나면 요가가 삶에  들어와 있겠지 기대해봅니다.

그러면 굽은 등도 펴져 있지 않을까요?


 

즐겁고 건강한 라이프를 추구하는 직장인.  워라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능한 매일 수련합니다.

요가와 관련한 배운 점, 인사이트를 씁니다.

그림도 그립니다. 게시되는 그림의 저작권은 모두 < 김고슬> 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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