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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요가와 땀, 다운독과 코어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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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와 땀

다운 독과 코어 근육

큰 근육을 사용하면 땀이 많이 난다

 


 

요가와

저는 어렸을 때부터 땀을 흘리지 않는 체질이었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물론이고 운동 후에도 땀을 흘리는 일이 적었습니다. 땀을 많이 흘려보았자 더운 여름날 겨드랑이에 땀이  조금묻어 나오는 정도였고매운 음식을 먹어도 땀이 나지 않았습니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기에 그러려니, 땀이 나지 않는 체질이구나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땀이 뻘뻘 흐른다, 줄줄 흐른다는 것은 남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웬걸, 요가를 시작한년 후에는 땀을 샤워기의 물처럼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여름날에는 더합니다. 요가매트 위에 웅덩이가 생길 정도로 말입니다. 그야말로 땀구멍이 열렸다고 표현할 있겠습니다. 

갑작스럽게 땀이 많이 나게 되니까 당뇨병 같은 건강의 이상이 생긴 알고 혈액 검사를 보았는데 정상 결과였습니다.  

요가를 하지 않을 때는 평소처럼 땀이 나지 않고 요가를 때에만 땀이 났기 때문에 그냥 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운동하는 동안 빨리, 많이 땀을 흘린다고 하니까요. 또한 장과 근육으로 흐르는 혈류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지구력이 강화됩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혈액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나는 식은땀, 겨드랑이 땀이 아니라아니라 운동 나오는 땀에 대해서는 나쁜 말이 하나도 없습니다. 운동 30분에서 40분이 흐르면 중금속과 노폐물이 섞인 좋은 땀이 나온다고 합니다. 실제로 개운하기 짝이 없습니다. 

 

저는 갑자기 땀이 많이 나게 되었을까요?

 

다운독은 쉬는 자세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다운 독과 코어 근육

요가를 하면서 가장 힘든 자세가무엇입니까?”라고묻는다면자세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다운 독자 세라고자세라고 하겠습니다. 수업 제일 많이 하는 자세이고 기본적인 요가 동작이지만 저는 이게 제일 어렵습니다. 지금도 조금만 힘이 들면 자세가 흐트러집니다. 무엇이든지 파고들수록 기본이 가장 어려운 법입니다. 

 

 

다운독 자세

다운 독 자세를 보면 손바닥과 발바닥이 바닥에 붙어있습니다. 

 

저와 같이 유연함이 부족한 분들은 여기서첫 번째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자세를 따라 한다고 하긴 했는데 뒤꿈치가 바닥에서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뒤꿈치가 있기 때문에 무게 중심은 앞으로 쏠리고 팔이 부들거리고 힘듭니다. 선생님은 쉬어가는 자세라고 하는데 저는 왜엎드려뻗쳐하는고행하는 기분이 들까요.  

 

수업을 마치고 선생님께 상담하니 저는 허벅지 근육(햄스트링 근육) 짧아서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햄스트링이 짧으면 등도 굽게 됩니다. 지금 같이 햄스트링이 짧은 상태에서는 무릎을 굽혀 등을 일자로 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상태에서 햄스트링을 늘려가며 조금씩 무릎을 펴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무릎을 굽히고 척추를 펴는 것이 낫다

 

그렇게 조금씩 수련해오던어느 날,

뒤꿈치가 땅에 닿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기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굳어굳어 있던 저의 근육들이 기지개를 켜며 깨어난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요가하는 시간마다되었습니다. 

 

 

근육을 사용하면 땀이 많이 난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많이 사용하는 근육은 어디에 있을까요? 첫 번째로 하체,하체, 엉덩이 근육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허벅지 근육인 햄스트링, 등과 근육을 많이 사용합니다. 적고 보니 코어 근육이라 불리는 것들을 나열한 것입니다. 

 

다운독을 할 때 자극되는 근육들

운동을 근육을 먼저 사용하면 몸이 빨리 덥혀지고, 땀도 빨리 나게 됩니다. 근육 , 코어 근육을 사용하면 에너지 소비량도 커집니다. 

근육들을 빨리 깨우는 자세가다운 독입니다. 

다운 독 자세는 엉덩이, 허벅지 근육과 종아리 근육, 겨드랑이 아래와 옆구리까지 스트레칭이 됩니다. 다운 독자세가 다음 동작을 하는데 힘을 실어 주어 땀을 빨리 나게 합니다. 

 

특히 햄스트링 근육은 걷고 달리고 뛰는 인간의 움직임에 관여가 근육이므로 햄스트링을 풀어주고 나면 다음 동작들을 효과적으로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다운독 자세부터 바르게 하면, 요가 흐름을 따라가면서 몸이 점차 따뜻해지고 열리게 됩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 땀은 너무 개운하고 행복한 과정입니다.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겁고 건강한 라이프를 추구하는 직장인.  워라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능한 매일 수련합니다.

요가와 관련한 배운 점, 인사이트를 씁니다.

그림도 그립니다. 게시되는 그림의 저작권은 모두 < 김고슬> 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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