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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차투랑가 단다아사나와 푸쉬업(팔굽혀펴기)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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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빈야사 수업 듣다보면 꼭 열댓번은 하게 되는 차투랑가 단다아사나..!
줄여서 차투랑가 라고도 하는 걸 많이 들었다.

코어힘을 강조하는 수업이면 차투랑가 하는 것부터 꼼꼼하게 힘을 준다.
빠르게 흘러가는 요가 수업 일 땐 허버허버 쫒아가느라 그냥 하는데 차투랑가
제대로 한다하면 내 몸이 이렇게 무겁던가 한탄하게 됨.

그래도 수업 꾸준하게 들으면 하게 되는게 수련의 성과겠지!
나는 선생님들로부터 힘이 좋으시네요 하는 소리를 몇 번 들어서 푸쉬업도 그냥 될 줄 알았다.
그 헬스하는 사람들이 하는 푸쉬업

꼴랑 세개 하더라ㅋㅋㅋㅋㅋㅋ 영상 찍어보니 자세도 완전 이상함 ㅋㅋㅋ


20개는 연달아 하고 싶어서 영상 좀 찾아보며 공부했다.
근데 자세고 쓰는 힘이고 완전 달라서 멘붕왔다.
내가 앞에서 꼴랑 세개 했다고 한 거는 차투랑가 자세인 상태로 푸쉬업하고 그랬다.

그래서 차이점을 한번 정리를 꼭 해봐야지 마음만 먹고 있다가 블로그를 켰다.

*한 달 정도 푸쉬업을 연습했다.
*차투랑가랑 비교도 해보면서 한듯.
*별거 없는데 엄청난 차이가 있음.



1.무게 중심 이동의 차이가 있음

 

차투랑가의 느낌


차투랑가는 몸의 중심을 앞으로 이동 한 뒤 내려간다.
몸의 중심을 상체로 옮겨서 발 끝으로 선 다음 내려감. 약간 몸이 포물선을 그리는 느낌!
발 뒤꿈치를 한껏 밀어주면서 내려간다.

푸쉬업은 위아래 수직 느낌

푸쉬업은 팔과 다리를 바닥에 뿌리 내리듯 지지하고 위 아래 수직으로만 움직이는 느낌이다.





2. 팔의 넓이와 각도가 다름/ 어깨 방향 차이.

위에서 봤을때

 

차투랑가 할 때의 팔의 오금 / 서로 마주봄
푸쉬업 할 때의 팔의 오금 / 정면을 향함.

차투랑가는 팔뚝이 몸에 딱 붙어서 일자로 내려간다.
팔의 오금이 서로를 바라보는 형태다.
팔꿈치는 가슴선에 위치한다.


푸쉬업은 팔을 좀 넓게 잡는다.
어깨 넓이보단 넓게 매트 넓이 보다 조금 좁은 정도가 적당한 듯.
내려갈때는 45도로 몸과 팔 사이에 공간이 있음.
팔의 오금을 바깥쪽으로 보여준다는 느낌이다. 이때 어깨가 열리는 듯한 힘을 받는다.




3.꼬리뼈 안으로 말아주면 도움이 됨

엉덩이 말기

요가는 수업을 몇 번 들었더니 유튭에서 소리로만 들어도 어떤 동작을 하라는 건지 감이 오는데
푸쉬업은 잘 모르겠더라. 그래서 적어보는 꿀팁 아닌 꿀팁.
푸쉬업 내려갔다가 올라올 땐 고양이 등을 하면서 올라오면 좋다.
내려갈 땐 날개뼈가 서로 만나는 느낌이고 올라올 땐 고양이 등이다.

골반의 꼬리뼈를 안으로 말아준다. (이건 정말 중요)
엉덩이가 튀어나오지 않고 몸 전체가 단단해진다. 푸쉬업이 한결 쉬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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