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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1. 금요일이다. 다행히, 술은 안 먹고 육회비빔밥과 연어만 먹음. 술 마셨으면 더 힘들었을 것이다. 02. 비가 미친듯이 쏟아진다. 다행이다 집에 있어서. 03. 사무실 이사를 했다. 공간이 예쁘고 좁다. 나는 위워크에서 일하고 싶음. 더보기
2021년 9월 01. 재난지원금 30만원, 추석 귀향비 30만원까지 쓸 현금은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카드값이 평소보다 50만원이 더 나올 예정이다. 합이 110만원을 더 쓴 건데 뭘 얼마나 방탕하게 살았길래 이러지? 스타일러를 렌탈 할 때에 신용카드로 30만원을 쓰면 렌탈비를 깎아준다고 해서 시작한 신용카드 생활이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이 꼴이다. 월급을 받으면 체크카드를 다시 발급받고 현금쓰는 생활로 돌아가야지. 02. 승진이냐 이직이냐. 작은회사에서의 리딩 경험과, 좀 큰 회사로의 이직. 두 가지 중에 고민 중이다. 물론 내 마음속으로만. 사실 포트폴리오 보내 놨는데 답도 없고.. 사실 이번주에 사주를 보러간다. 전통적인 카운셀링이지.. 데이터베이스도 있고. 03. 나는 정말 귀가 얇아 휩쓸리기 쉽다. 회사 일 할 .. 더보기
내 전세집이 경매 중. 한달 전 주택보증공사HUG 에서 이런 카톡이 왔다. 나의 전세집이 부동산 경매가 들어갔다고. 이사 간지 1년도 안되었는데. 출근길에 보고 가슴이 놀래서 일단 집 계약했던 공인중개사에게 카톡내용을 공유하고 회사에서 등기부등본을 떼봤다. 소유권 이전 아래에 있는 가압류/ 가압류.. 안에는 옆에는 상세 금액도 나온다. 임대인이 카드로 현금서비스로 사용하고 갚지 않은 천만원 안 되는 돈과 “어쩌구 저쩌구 제일유동화전문 유한회사”(돈 대신 받아주는 업체인듯- 검색을 해보니 이자가 많이 불어났어요 등등 무서운 내용이 나오는데 자세히는 모르겠다)의 삼천만원 정도의 돈이 걸려있었다. 친구네집은 단돈 40만원 때문에 경매들어간단다. 집주인 복불복이다. 정말. 이때는 막 경매가 개시된 시점이라 법원 경매 사이트에서도 검색.. 더보기
빈티지 콜라쥬 모음 다운로드 핀터레스트 보다가 빈티지 콜라쥬 모은걸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한 아티스트를 발견해서 북마크 겸 올려본다. 무려 2017년도의 포스팅을 발견해부럿으니, 몇 년의 시간을 뛰어 넘었구만. 콜라쥬 아티스트 Alia Wilhelm의 웹사이트에서 더 많은 콜라주 작품들을 볼 수 있다. https://www.aliawilhelm.com/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PDF 제공을 해주셔서 프린트해서 다꾸할 때 붙이면 딱일 것 같아! 다운로드 링크 : https://www.rookiemag.com/wp-content/uploads/2017/05/1494023052CollagePage_3.pdf Collage Kit - Rookie Honor endings and beginnings with this cut-and-paste.. 더보기
< Daily drawing > 데일리 드로잉 모음 1 더보기
아이맥 샀다 (27인치! - !!!) 집에서의 원활한 작업 및 포트폴리오 작성을 위해 아이맥 구매를 고민한 지 2년 만에 아이맥을 사버렸다. 제일 고민했던 점은 "집에 아이맥이 있어도 작업을 할까?(직업 디자이너)" 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안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집에서 무슨 작업은 작업이야. 하지만 코로나 시대에 어쩌면 재택근무를 미래에 하게 될 수도 있고, 언제든지 회사를 떠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하려면 더 이상 오래된 맥북에어로는 작업이 불가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조금씩 그리고 있는 그림도 아이맥으로 편집하면 훨씬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맥을 놓을 공간과 책상이 생겼다. 그래서 그런지 월요일에 바로 사버렸다. 충동구매다 싶어 결제하고 조금 후회가 되기도 했는데 어차피 가질 거라면 눈 딱 감고 가.. 더보기
감사일기를 쓰며 느낀 점 장마가 아닌데도 비가 쏟아져서 그런가, 아니면 생리를 할 때가 되었는데도 안 해서 그런가. 아니면 그냥 개쓰레기요일인 월요일 때문인지. 이유를 찾을 수 없이 우울해서 이번주에는 일기장을 펼치고 감사 일기를 썼다. 어디 책에 나오는 감사일기 쓰는 방법은 많겠지만 생각나는 건 감사한 일 3가지 적기여서 감사한 일 3개, 딱 그 내용만 일기에 적어봤다. 1. 순간을 자각하게 되는 일. 일기장을 펴니 감사할 일이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다. 특히 회사에 있을 때가 기억이 흐릿하다. 아침에 일어나 기계적으로 회사를 가고, 퇴근하고 싶어하고, 집에 와야만 조금 또렷해지는 그런 느낌. 감사한 일을 짜내기 위해 아침부터의 일을 복기해본다. 사실 주제 없이 그 날의 일을 기록하기 위해 복기하는 것보단 쉽다. 조금이라도 좋았.. 더보기
커북칩을 받았는데 쓸 수가 없다. 인터넷으로 책을 살 때에는 무조건 네이버 페이 적립 많이되는 걸로, 그리고 할인이 있다면 최대한 많이 되는 걸로 골라서 산다. 커넥츠북은 네이버페이 6%를 적립해주고, 커북칩(현금성 쿠폰)을 가끔 뿌려줘서 문자를 받으면 한번씩 둘러보고 나온다. 결제단이 깔끔하지 못하고 구린 거 빼면 다 좋은데 커북칩 줘놓고 사용도 못하게 해서 빡쳐서 일기 쓴다. (지하철이든 어디든, 급해서 빨리 사고 싶을 땐 인터파크 사용하는 편이다, 역시 네이버페이 6%를 적립해주고, 결제와 배송이 빠르다.) 일단 커북칩 등록을 해본다. 일단 커북칩 받고. 3만원이면 책 두권 정도는 사니까 이번달은 뭘 읽어보지 하면서 신나게 고름. 안 읽던 종류까지 담음. 적용에 실패하였습니다 라는 알럿 문구와 함께, 배송지 수정과 커북칩 혜택을 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