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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drawing > 데일리 드로잉 모음 1 더보기
아이맥 샀다 (27인치! - !!!) 집에서의 원활한 작업 및 포트폴리오 작성을 위해 아이맥 구매를 고민한 지 2년 만에 아이맥을 사버렸다. 제일 고민했던 점은 "집에 아이맥이 있어도 작업을 할까?(직업 디자이너)" 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안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집에서 무슨 작업은 작업이야. 하지만 코로나 시대에 어쩌면 재택근무를 미래에 하게 될 수도 있고, 언제든지 회사를 떠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하려면 더 이상 오래된 맥북에어로는 작업이 불가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조금씩 그리고 있는 그림도 아이맥으로 편집하면 훨씬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맥을 놓을 공간과 책상이 생겼다. 그래서 그런지 월요일에 바로 사버렸다. 충동구매다 싶어 결제하고 조금 후회가 되기도 했는데 어차피 가질 거라면 눈 딱 감고 가.. 더보기
감사일기를 쓰며 느낀 점 장마가 아닌데도 비가 쏟아져서 그런가, 아니면 생리를 할 때가 되었는데도 안 해서 그런가. 아니면 그냥 개쓰레기요일인 월요일 때문인지. 이유를 찾을 수 없이 우울해서 이번주에는 일기장을 펼치고 감사 일기를 썼다. 어디 책에 나오는 감사일기 쓰는 방법은 많겠지만 생각나는 건 감사한 일 3가지 적기여서 감사한 일 3개, 딱 그 내용만 일기에 적어봤다. 1. 순간을 자각하게 되는 일. 일기장을 펴니 감사할 일이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다. 특히 회사에 있을 때가 기억이 흐릿하다. 아침에 일어나 기계적으로 회사를 가고, 퇴근하고 싶어하고, 집에 와야만 조금 또렷해지는 그런 느낌. 감사한 일을 짜내기 위해 아침부터의 일을 복기해본다. 사실 주제 없이 그 날의 일을 기록하기 위해 복기하는 것보단 쉽다. 조금이라도 좋았.. 더보기
커북칩을 받았는데 쓸 수가 없다. 인터넷으로 책을 살 때에는 무조건 네이버 페이 적립 많이되는 걸로, 그리고 할인이 있다면 최대한 많이 되는 걸로 골라서 산다. 커넥츠북은 네이버페이 6%를 적립해주고, 커북칩(현금성 쿠폰)을 가끔 뿌려줘서 문자를 받으면 한번씩 둘러보고 나온다. 결제단이 깔끔하지 못하고 구린 거 빼면 다 좋은데 커북칩 줘놓고 사용도 못하게 해서 빡쳐서 일기 쓴다. (지하철이든 어디든, 급해서 빨리 사고 싶을 땐 인터파크 사용하는 편이다, 역시 네이버페이 6%를 적립해주고, 결제와 배송이 빠르다.) 일단 커북칩 등록을 해본다. 일단 커북칩 받고. 3만원이면 책 두권 정도는 사니까 이번달은 뭘 읽어보지 하면서 신나게 고름. 안 읽던 종류까지 담음. 적용에 실패하였습니다 라는 알럿 문구와 함께, 배송지 수정과 커북칩 혜택을 적.. 더보기
여름 향수와 겨울 향수 정착했다. (이솝 휠, 이솝 테싯 후기) 직장 동료들에게 향수 뭐 쓰냐 / 향기 좋다는 말 2번이나 들어서 기분 좋아서 일기를 남긴다. 미니멀하게 살아야겠다며 쓰던 향수들 친구들 나눠주고 앞으로는 이것만 써야겠다며 두번째 구매한 향수. 이솝 테싯과 이솝 휠. 이솝 휠과 테싯은 형제 같은 느낌이야. 이솝 향수라인 4종 중에서도 둘이 함께 했을 때 더욱 잘 어울린다. 휠은 겨울, 테싯은 여름이다 하면서 2종을 모두 사놨지만 요즘 같이 비도 많이 오고 추운지 더운지 모르겠을 땐 둘 다 뿌린다. 이솝 휠은 절간 냄새로 유명하다. 절에서 피우는 향. 우디우디/ 다크다크 딱 그 느낌. 첫향은 우디하더라도 나중가면 향이 달게 변하거나 해서 정말 싫다고 느꼈던 향수도 있었는데, 이솝 휠은 첫 느낌에서 부드럽게 향이 바뀐다. 향이 강하고 무겁다는 느낌도 든다... 더보기
승모근 없애려면 전거근 운동 필라테스 개인 수업 20회차였나. 필라테스 개인 신청해놓고서도 토요일 하루 밖에 못가서 진도가 띄엄띄엄했다. 선생님도 계속 바뀌고. ( 필라테스는 꼭 꾸준히 주2회를 하는 것을 추천드림 ㅠ) 그래서, 일주일에 하루밖에 못 가는 내가 받았던 수업은 그날 그날 컨디션에 맞게 수업하거나 : ex) 이번주는 야근을 너무 많이해서 어깨가 많이 뭉쳤어요. / 허리가 아픕니다. 또는 몸 만져보고 숨은 근육을 찾기. 야근을 하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필라테스 수업을 가면 거의 매번 어깨가 아프고 말려있어서 어깨를 펴주거나 승모근 마사지를 해주셨는데 어깨 운동을 하다가 “전거근”이라는 근육을 알게 되었다. 승모근을 쓰지 않고 전거근을 써야 한단다. 사실 전거근이라는 것도 처음 듣는데 선생님이 동작하면서 여기에 힘을 주세요.. 더보기
닥터디엣 후기 / 날짜별 몸무게 / 한 달 후기 친구가 남자친구랑 데이트 너무 열심히 해서 살이 쪘다고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거다. 둘이 같이 한다며 쉐이크만 먹고 있길래 뭐냐 물었더니 닥터 디엣 쉐이크. 쉐이크만 하루 세번 5일동안 먹는거라고. 완전 굶어서 빼는 거 아니야? 근육 다 빠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헬스 트레이너인 동생이 영양성분을 보더니 성분이 괜찮다며 알려달라고도 했단다. 그리고 생각보다 힘들지도 않다고 했다. 그 친구가 너무 말을 맛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요즘 몸이 무겁다고 느끼던 중이라 너무 혹했다. 게다가 유튜브에서 단식의 좋은 점에 대해 말하는 영상들이 주르르 뜨지 않나... 며칠 동안은 단식해서 몸을 좀 쉬게 해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비도 아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닥터 디엣이 3만원 좀 안되는데 일주일 식.. 더보기
오트밀로 3분컷 점심 도시락 점심에 샐러드 싸다니다가 (야채+닭가슴살) 점심은 오트밀로 먹으려고 4kg이나 샀다. 집에 쌀은 없고 오트밀만 4kg이다. 비교적 빨리 부드러워지는 퀵오트밀을 샀는데 퀵오트밀도 바로 먹는 것보단 냉장고에 하룻밤 재워두는 것이 더 부드럽다. 이게 바로 그 오버나이트 오트밀인가. 점심도시락으로 싸기에 시간이 절약되서 너무 좋다. 오버나이트 오트밀 레시피 많지만 솔직히 너무 귀찮다. 특히 바나나.. 바나나 한송이 사면 껍데기 처리하기 너무 귀찮다. 냉동 블루베리도 한동안 넣어먹었는데 (괜춘) 지금은 너무 귀찮아서 .. 오트밀에 물붓고 토마도 올려서 진짜 간단하게 점심해결하곤 했다. 전날 밤에 도시락 싸는데 3분컷이야. 그리고 가격이 싸다. 내가 다니는 회사 근처는 가장 싼 백반이 8000원이라 의식적으로 도시.. 더보기